1. 부자의 그릇
"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나는 어렸을 적부터 도전을 하지 않았다. 게임을 할 때 확률이 걸린 도전은 하지 않았고 메뉴를 고를 땐 항상 먹던 음식을 먹었으며 내기를 할 땐 항상 한걸음 물러섰다.
그때의 나는 잃지 않음을 선택하며 당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이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차라리 모두 잃고 강화를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 새로운 맛의 발견, 친구들과의 재미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에 대한 값을 지불한 것뿐인데 말이다.
"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실패란 단순히 돈이 줄었음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책에선 실패를 값진 경험의 가치로 생각한다.
인간은 본래 얻지 못함보다 잃음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돈이 줄어듦을 두려워한다.
그럼에도 그런 도전을 했었던 사람은 아쉽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또다시 도전을 할 때 더 쉽게 야구 배트를 휘두를 수 있지 않을까?
"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돈은 타인이 나에게 주는 것이다. 타인이 나의 솜씨를 보고 경력과 학력을 따지며 그리고 인성을 생각해 나의 몸값을 책정한다. 결국 나의 돈은 타인이 책정하는 나의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라는 것이다.
하루하루 가치 있는 행동을 하며 나라는 사람의 신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나에게 더 큰돈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돈을 좇기만 하며 주변 사람들인 가족, 친구, 동료를 놓치지 말고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2. 나의 그릇
문뜩 요즈음 많이 드는 생각이다. 내가 아직 만 26세로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 같다. 물론 운에 내 인생을 맡기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것이 많았단 것이다.
예를 들어 취업할 때 내가 그 시기에 구직을 하고 있고 회사는 구인을 하고 있으며 내가 회사에 원하는 조건인 사람이 되어있어야 한다. 거기에 누군가는 100장씩 넣은 이력서 중 한곳에 취업해 10년 넘게 근속하기도 하며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도 한다.
이전엔 항상 먼 미래까지 걱정하며 나름의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런데 항상 거짓말처럼 그렇게 되지 않았다. 아마 지금까지 내 미래는 300번은 바뀌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생각을 바꿨다. '오늘을 살자'이다. 물론 오늘만 살자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소중한 가치를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회적 성공 타이틀을 위한 삶이 아닌,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지금의 삶도 같은 하루라는 것을 알고 살자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간 나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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