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푸라기 프로젝트
p.177 "뭔가가 바뀌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일이네?"
p.182 "운명은 만들어가기 나름인거야"
p.183 "네가 그런말을 하는 건 너도 바뀌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
"네가 작은 행동이나 습관들을 바꿔 나가고 그렇게 해서 네 생각이 바뀌고 나아가서 인생도 바뀐다면 믿겠니?"
p.184 "다들 바뀌고 싶어하는건 맞는것 같아, 근데 그냥 지레 포기해 버리는 거지"
"혼자 힘으로는 어려우니까 다른 사람의 응원을 받는다면?"
"누가 내 변화를 지켜 봐주고 힘을 준다면 어떤 것 같아?"
p.192 "그럴때 조심해야 됩니다. 사람은 자꾸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거든요"
p.195 "자기도 한가지에 도전해서 뭔가를 끝까지 이루고 싶다는 등.."
소설 속 주인공 김성곤은 평범한 가장의 아빠이다. 끝없는 도전과 실패만 따라오는 가장
김성곤이 계속되는 도전에 실패를 맛봄에도 오뚜기처럼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묵묵히 지켜봐오던 아내 란희라는 존재 그리고 아빠로써 그대로 받아들이던 딸 아영 그들의 존재가 아닐까
김성곤은 본인이 꿋꿋이 살아갈 수 있었던 받아온 사랑, 그것을 다른 이들 모두에게 돌려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원하던 사람들이 있어
지푸라기 프로젝트는 단시간 내 폭발적인 사랑을 받지만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듯 프로젝트는 그대로의 본질을 잃고 김성곤은 도전이 무색하게 제자리로 돌아온다
2. 어떤 삶
p.252 "정말 어려운건 힘든 상황에서도 어떤 태도를 지켜내는거야"
p.258 "인간은 탄생부터가 외롭고 불안한 거에요. 그러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슨 수로 알겠어요."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대로 일단 쥐어보는 거지요"
인간은 태어나서 본인의 삶을 채워 나간다. 그 과정 속에 무엇이 채워질 것인지, 무엇을 채우려 노력할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하지만 살았다는 것, 오늘도 잘 견뎌서 잘했다는 주위의 무덤덤한 말 한마디가 그 삶에 의미를 불어 넣어주었다.
모든 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에 '괜찮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위안과 위로는 나의 눈물을 닦아준다. 하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닐뿐 일정 시간 뒤엔 더한 공허함만을 불러일으킨다.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 고통을 다시 겪을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권태와 무기력함'이라는 다른 종류의 불행함이 찾아온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이 있기에 언제나 다시 일어서 보라는 담담한 어조 한 마디에 아무렇지 않은 듯 그들과 같이 일어서 다시 내 삶의 가치를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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