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제는 잘파세대다_이시한
1. 잘파세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Z+Alpha를 통칭해 부른다
이 세대의 특징은 자라나온 환경에서 스마트폰이 함께했다. 98년생인 나도 중학생때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개인 보급화되어 사용했고 코로나를 겪은 그들은 디지털에 더욱이 친숙하게 자라와서 mz세대이자 잘파세대를 걸쳐 소속되는데 이 책을 보며 정말 나도 세대의 한 구성원으로써 특징을 나타내고 살아가고 있었구나 세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2. 자중감
디지털의 발전으로 빠르게 발전되는 사회와 더불어 연결되어 있는 세계를 맞이하는 지금, 디지털에 친숙한 잘파세대는 그 환경에 적응하며 자라왔다. 디지털로 외국이라는 벽도 쉽게 허물며 전세계 사람들과 보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했고 귀에 이어폰을 꽂으며 일을 하고 회식을 불참하지만 그 시간 '나'를 위해 자기개발에 더 투자했으며, 그러한 방식으로 그들은 독단하게 사회를 맞이하는 세대이면서, 사회가 정해준 소속이 아닌 스스로의 소속으로써 얕고 넓은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였다.
정해진 공동체가 아닌 가치와 방향성이 맞는 개개인의 약한 연결을 추구하는 그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다.
그 소속은 사회에 윤리적인 소비를 표출 할 수도 있고 그 소속에 있음으로 나의 삶의 가치관을 표현할 수도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삶을 보다 소중하게 되었으며 그로써 현재가 그들에겐 중요한 요소가 됐다. '경험주의'라는 방식으로 현재의 경험을 위해 모인 그들의 소비를 이끌었고, 저출산과 이어진 그들은 보다 부유한 환경에서 현실적으로 변화하기 어려운 미래보다 현재의 나로써 살아가는 삶을 선택했다.
3. 가속화된 사회
휴대폰 클릭 몇 번이면 정보를 보낼 수 있고 반대로 쏟아지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잘 파는 글을 읽으며 기승전결을 사고하지 않으며 디지털 속 영상으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잘파에게 정보는 함축되어 있어야 하며 자극적인 정보만이 선택되고있다.
이렇게 디지털 사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말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부모, 역사상 처음으로 선생님의 충고와 조언을 현재의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첫 사례가 될 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는 이제 빠르게 흘러가는 지금의 사회에 맞춰 이전에 잣대를 가지고 그들을 현재와 맞지 않는다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며 훗날 사회의 주 구성원이 될 그들에게 우리를 맞추는것이 이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